상하이(上海)데일리는 27일 중국 베이징(北京)의 한 사업가가 '지단 박치기'를 상표(사진)로 등록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자오샤오카이씨는 "이 로고를 100만 위안(약 1억1900만 원)쯤에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가 상표등록에 들인 돈은 고작 2000위안, 그러나 상표등록 허가를 받으려면 짧게는 수개월에서 길게는 몇 년이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주류와 스포츠 의류 등 2개 업종에 '지단 박치기'를 상표등록한 자오샤오카이씨는 특히 이 분야의 업자들이 '지단 박치기' 상표에 큰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지단 박치기'까지 상표등록을 신청한 중국인의 감각적 상술이 돈으로 연결될지는 미지수다. <디지털뉴스digitalnews@joongang.co.kr>디지털뉴스digitalnew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