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6호 인재'로 안보전문가 신범철 영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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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연합뉴스]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은 4·15 총선을 위한 6호 영입 인재로 안보전문가인 신범철(50)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을 택했다.

한국당은 21일 국회에서 2020 영입인사 환영식을 열고 신 센터장의 영입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1995년부터 한국국방연구원(KIDA)에서 북한 문제와 안보 분야 연구 활동을 한 신 센터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9~2010년 김태영 국방부 장관의 정책보좌관을 역임했다.

이후 2011년부터 약 2년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실 정책자문위원을 지냈고, 2013년에는 외교부의 중장기 외교정책을 수립하는 정책기획관에 임명되기도 했다.

신 센터장은 최근 JTBC 뉴스 '아침&' 코너 ‘맞장토론’에 출연해 미국과 이란의 갈등 국면 속 호르무즈 해협 파병문제에 대해 언급하는 등 방송과 기고 활동을 통해 외교 정세에 대한 분석을 전달하고 있다.

대전 출신인 신 센터장은 천안갑 지역에서 한국당의 출마 후보군으로 이름이 오르내리기도 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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