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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대통령 설 명절 선물 공개… 올해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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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설 명절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 사회적 배려계층 등 각계 1만4000여 명에게 선물을 보내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10일 밝혔다.  선물은 전북 전주의 이강주(또는 꿀), 강원 양양의 한과, 경남 김해의 떡국떡 등 지역 특산물 3종으로 구성됐다.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설 명절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 사회적 배려계층 등 각계 1만4000여 명에게 선물을 보내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10일 밝혔다. 선물은 전북 전주의 이강주(또는 꿀), 강원 양양의 한과, 경남 김해의 떡국떡 등 지역 특산물 3종으로 구성됐다.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설 명절(25일)을 맞아 각 분야에서 국가를 위하여 헌신한 인사에게 보낼 설 선물을 청와대가 10일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선물세트에 동봉한 인사말에서 "서로를 응원하고 가족을 응원하고 자신을 응원하며 2020년 새로운 100년의 희망이 시작되길 바란다"며 "우리는 모두 행복할 권리가 있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설 명절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 사회적 배려계층 등 각계 1만000여 명에게 선물을 보내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10일 밝혔다. 사진은 전주 이강주.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설 명절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 사회적 배려계층 등 각계 1만000여 명에게 선물을 보내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10일 밝혔다. 사진은 전주 이강주. [사진 청와대]

올해 선물세트는 전북 전주의 이강주와 강원도 양양의 한과, 경남 김해 봉하에서 만든 떡국 떡 등 지역 특산물 3종으로 구성됐다. 이강주(梨薑酒)는 조선시대 3대 명주 중 하나로 전북 전주에서 전해오는 술로 전통 소주에 배(梨:배나무 이)와 생강(薑:생강 강) 등이 들어간다 해서 이강주로 불린다. 종교인과 청소년 등에게는 술대신 꿀로 대체해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전주 이강주, 김해 봉하 떡국떡, 양양 한과 3종 세트

청와대는 매년 설과 추석 두 번에 걸쳐 지역 특산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국가를 위해 봉사한 공로자와 국가유공자, 사회적 배려계층 등 1만4000여명에게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과 일본 수출 규제 관련 관계자 및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 신 남방정책 협력자와 노인복지업무 종사자, 보육교사 등 사회복지업무 종사자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 맞은 2017년 추석 선물. 경기 이천 햅쌀, 강원 평창 잣, 경북 예천 참깨, 충북 영동 피호두, 전남 진도 흑미 등 전국 농.임산물 5종 세트로 구성됐다. [중앙포토]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 맞은 2017년 추석 선물. 경기 이천 햅쌀, 강원 평창 잣, 경북 예천 참깨, 충북 영동 피호두, 전남 진도 흑미 등 전국 농.임산물 5종 세트로 구성됐다. [중앙포토]

취임 후 처음 맞은 2017년 추석 선물세트는 경기 이천 햅쌀, 강원 평창 잣, 경북 예천 참깨, 충북 영동 피 호두, 전남 진도 흑미 등 우리 농산물 5종 세트로 구성됐다.

2018년 설 선물세트. 강원도 평창 감자술, 경기도 포천 강정, 담양 약과, 서산 편강, 의령 유과 등 한과 세트로 구성됐다. [중앙포토]

2018년 설 선물세트. 강원도 평창 감자술, 경기도 포천 강정, 담양 약과, 서산 편강, 의령 유과 등 한과 세트로 구성됐다. [중앙포토]

2018년 설은 취임 후 처음 맞은 설 명절로서 당시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감자로 빚은 평창 특산 전통주 '서주(감자술)'를 문 대통령이 직접 선정했다. 선물세트는 이외에도 경기 포천 강정, 경남 의령 유과, 전남 담양 약과, 충남 서산 편강 등 우리나라 지역별 한과로 구성됐다.

 2018년 추석 선물세트는 제주도 오메기술, 울릉도 부지갱이, 완도 멸치, 남해도 섬고사리, 강화도 홍새우 등 섬에서 생산된 산물로 구성됐다. [중앙포토]

2018년 추석 선물세트는 제주도 오메기술, 울릉도 부지갱이, 완도 멸치, 남해도 섬고사리, 강화도 홍새우 등 섬에서 생산된 산물로 구성됐다. [중앙포토]

2018년 추석에는 제주도, 강화도 등 섬에서 생산된 특산품으로 구성했다. 당시 청와대는 "전국 도서 섬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내륙에서 잘 알지 못하기에 판로나, 우리 농산물에 대해 많이 알려드리기 위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9년 설 선물세트. 경남 함양 솔송주, 강원 강릉 고시볼, 전남 담양 약과와 다식, 충북 보은 유과 등 우리나라의 전통식품 5종 세트로 구성했다. [중앙포토]

2019년 설 선물세트. 경남 함양 솔송주, 강원 강릉 고시볼, 전남 담양 약과와 다식, 충북 보은 유과 등 우리나라의 전통식품 5종 세트로 구성했다. [중앙포토]

지난해 설에는 임시정부 수립 100년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설렘이 큰 새해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함께 잘 사는 사회 새로운 100년의 시작으로 만들자'는 문 대통령의 인사말과 함께 선물세트가 전달됐다.

2019년 추석 선물은 충남 서천의 소곡주(청소년, 종교인 등에게는 충북 제천 꿀), 부산 기장의 미역, 전북 고창의 땅콩, 강원도 정선의 곤드레나물 등 지역 특산물 4종 세트로 구성되었다. [중앙포토]

2019년 추석 선물은 충남 서천의 소곡주(청소년, 종교인 등에게는 충북 제천 꿀), 부산 기장의 미역, 전북 고창의 땅콩, 강원도 정선의 곤드레나물 등 지역 특산물 4종 세트로 구성되었다. [중앙포토]

한편, 청와대는 직원들이 우리 농산물 판매 촉진과 소비 확대에 적극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14일과 15일 이틀간 연풍문 2층에서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 계획이다. 강정현 기자

서소문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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