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골프화 신고 새 시즌 활짝 웃으려는 박성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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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골프와 골프화 후원 계약을 맺은 박성현. [사진 아디다스골프]

아디다스골프와 골프화 후원 계약을 맺은 박성현. [사진 아디다스골프]

 여자 골프 세계 2위 박성현(27)이 글로벌 골프웨어 브랜드 아디다스골프와 골프화 후원 계약을 맺었다.

아디다스골프와 골프화 후원 계약

아디다스골프는 2일 "박성현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아디다스 골프화를 신고 대회에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박성현은 "스윙 연습 때 곧 출시될 새 골프화를 직접 신어 보니 발을 편안하게 감싸고 안정감 있게 잡아주는 점이 굉장히 만족스러웠고, 디자인도 매우 매력적이었다. 새 무기를 장착한 만큼 2020년 투어가 더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7승을 기록중인 박성현은 현재 새 시즌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다음달 27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을 통해 올 시즌 첫 출전이 예상되고 있다. 강동수 아디다스골프 한국 지사장은 "박성현 프로는 이미 전세계에 검증된 최고 수준의 골퍼"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최고의 기술력이 집약된 아디다스골프의 골프화가 세계 최정상급의 골퍼들이 신는 신발이라는 이미지가 더 강하게 입증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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