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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황운하 대전경찰청장, 경찰인재개발원장 전보발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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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이 지난 6일 오후 대전 둔산동 지방경찰청 청장실에서 중앙일보와 단독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성태 기자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이 지난 6일 오후 대전 둔산동 지방경찰청 청장실에서 중앙일보와 단독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성태 기자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이 경찰인재개발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황 청장은 청와대의 '하명수사 의혹' 관련 검찰 수사 대상으로 조사를 앞두고 있다.

정부는 황 청장을 경찰인재개발원장으로 내정하는 등 치안감 13명의 전보인사를 24일 단행했다.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은 김규현 보안국장, 전날 치안감 승진한 강황수 수사연구원장은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으로 임명됐다.

같은 날 치안감으로 승진한 윤동춘 서울지방경찰청 경무부장은 경찰청 보안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청와대 하명수사를 지휘했다는 의혹을 받는 황 청장의 자리는 최해영 경기북부청장이 맡게됐다.

아울러 김진표 경찰청 생안국장은 울산청장으로, 박건찬 울산청장은 경북청장으로 이동한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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