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해, 쏘니!’ 토트넘, KFA 올해의 선수상 받은 손흥민에 축하인사

토트넘이 트위터를 통해 K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손흥민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 토트넘 트위터 캡처]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대한축구협회(KFA)가 선정하는 2019년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손흥민(27)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19일 토트넘은 구단 트위터에 “손흥민이 통산 4번째로 K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며 팬들에게 알린 뒤 “축하해, 쏘니!”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활약하는 경기 영상도 함께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19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KFA 시상식에서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을 아울러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선수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선수상’ 남자 선수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손흥민은 2013년, 2014년, 2017년에 이어 역대 네 번째로 올해의 선수로 뽑히며 기성용(뉴캐슬·2011년, 2012년, 2016년)을 넘어 역대 최다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시즌이 한창이라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한 손흥민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올해에는 너무 많은 일이 일어났다. 많은 관계자 덕분에 좋은 일만 있었다”며 “2020년에도 행복하고 싶다. 선수로서, 사람으로서 열심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