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파병 규모·장소 등 韓·美 구체적 논의"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01면

폴 울포위츠 미 국방부 부장관은 2일 이라크에 대한 한국군의 파병 규모.장소 등과 관련, "현재 양국의 군사채널을 통해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있으며 현재 협의가 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혀 양국이 파병을 전제로 실무협상이 진행 중임을 시사했다.

울포위츠 부장관은 이날 워싱턴 주미 한국대사관저에서 열린 개천절 기념 리셉션에서 본지 기자에게 이같이 밝히고 현재 한국 내에서의 파병 논란과 관련해 "장기적 관점에서 판단할 일이며, 한국인들이 50년 전의 상황을 돌이켜 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워싱턴=이효준 특파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