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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여야가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처리합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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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예산안 처리에 극적으로 합의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심재철 신임 원내대표.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심재철 신임 원내대표. [연합뉴스]

여야 3당은 10일 오전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과 ‘유치원3법’, ‘민식이법’ 등 비쟁점 민생법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여야 간 이견이 큰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선거법 개정안과 검찰개혁 법안은 일단 정기국회 내 상정을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9일 오후로 예정된 본회의를 앞두고 정면충돌 위기로 치닫던 여야가 이처럼 돌파구를 찾은 것은 한국당 심재철 신임 원내대표 선출 이후 문 의장의 중재에 따라 극적으로 합의점을 찾은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도 예산안은 정부가 제출한 기존 513조 5000억원보다 1조원 이상 삭감한 512조원 대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더읽기 여야 “필리버스터 철회”…한국당 의총 뒤 “예산안 합의돼야”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독한 미세먼지가 옵니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11월 18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뉴시스]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11월 18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뉴시스]

오늘 서울과 경기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습니다. 강원·충청·호남·영남은 ‘나쁨’으로 전망되지만, 강원 영서·충청·대구도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제주만 ‘보통’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오늘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도권과 충북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합니다.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공공기관에서는 차량 2부제가 실시됩니다. 오늘은 짝수 차량만 운행할 수 있습니다. 민원 출입차량은 자율적으로 2부제 참여가 권고됩니다.

▶더읽기 수도권·충북 초미세먼지 '매우 나쁨'…비상저감조치 발령 

아이돌봄 정보, ‘우리동네 키움포털’에서 확인하세요. 

우리동네 키움포털. [연합뉴스]

우리동네 키움포털. [연합뉴스]

서울시가 아이를 키우며 필요한 정보를 한데 모은 ‘우리동네 키움포털’을 정식 운영합니다. 지난달 28일부터 시범 운영한 포털은 우리동네 키움센터, 지역 아동센터, 열린 육아방, 공동육아나눔터 등 돌봄시설 1200여 곳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지도에 돌봄시설 위치를 표시해 접근성을 높였고, 정부의 보육포털과도 연동해 영유아 보육시설 3만 곳의 정보 검색도 지원합니다. 대표 돌봄시설인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비롯해 이용 아동 출결 상황도 실시간으로 전송합니다.

축구 대표팀이 동아시안컵 3회 우승에 도전합니다.  

파울루 벤투 한국 남자축구대표팀 감독. [일간스포츠]

파울루 벤투 한국 남자축구대표팀 감독. [일간스포츠]

한국·중국·일본·홍콩 등 4개국이 참가하는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이 오늘 부산에서 개막합니다. 한국 대표팀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2015년, 2017년에 이어 동아시안컵 3회 연속 우승입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 개인에게는 한국 대표팀 부임 이후 첫 국제대회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노려볼 기회입니다. 손흥민, 이강인 등 유럽리그 선수들은 출전하지 않지만 김보경, 김민재 등 한·중·일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대표팀은 홍콩(11일), 중국(15일), 일본(18일·이상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과 차례로 격돌합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도 14년 만의 우승을 목표로 대회에 출전합니다.
▶더읽기 2019 동아시안컵, 부산서 개최... 한일전은 12월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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