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文대통령, 2박3일 태국 방문 마치고 5일 귀국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문재인 대통령이 4일(현지시각) 태국 방콕 임팩트 포럼에서 열린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 정상회의에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4일(현지시각) 태국 방콕 임팩트 포럼에서 열린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 정상회의에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태국에서의 2박3일간 아세안+3 정상회의와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참석 일정을 마무리하고 5일 귀국길에 오른다.

문 대통령은 이번 태국 방문에서 갈라 만찬, 아세안+3 정상회의, EAS, 지속가능발전 관련 특별 오찬,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정상회의 등 5개의 공식 일정을 소화하면서 12명의 정상들과 별도로 일대일 접촉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전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아세안+3 정상회의를 앞두고 정상 대기장에서 별도의 단독 환담을 진행했다. 지난해 9월 뉴욕 유엔총회 계기에 열린 정상회담 이후 13개월만에 성사된 이번 대화는 한일 관계 회복의 단초를 마련한 것이어서 기대 이상의 수확으로 평가된다.

문 대통령은 아베 총리 외에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훈 센 캄보디아 총리,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등과 틈틈이 환담을 나눴다.

문재인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임팩트포럼에서 열린 제3차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정상회의에 참석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 각 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임팩트포럼에서 열린 제3차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정상회의에 참석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 각 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25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 개최를 알려 관심을 이끌어냈다. 또 이 자리에서 아세안 국가들의 협력 의지를 재확인함으로써 정부의 핵심 외교정책인 신남방정책의 확대·심화를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됐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