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진출 미 컴퓨터 사|생산시설 태국에 이전

【워싱턴=한남규 특파원】미국 컴퓨터 회사들은 한국·대만에 있는 그들의 컴퓨터생산시설을 태국과 말레이시아 등으로 이전할 것이라고 19일 미국 상업전문지 커머스 저널지가 보도했다.
미 컴퓨터 회사들의 한국 등의 공장 폐쇄 이유는 임금인상폭과 경제성장에 따른 근로자 생활수준 향상으로 가격경쟁력이 낮아지기 때문이라고 이 신문이 산업전문가들을 인용 보도했다.
미 업체들은 유럽의 생산시설의 경우 92년 EC단일시장 구성에 대비, 비록 생산비가 높더라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동지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