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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사실상 종료…국회 11개 상임위 일제히 종합감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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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21일 사실상 종료된다. 사진은 지난 18일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감. [연합뉴스]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21일 사실상 종료된다. 사진은 지난 18일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감. [연합뉴스]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21일 사실상 종료된다.

국회 법제사법·정무·교육·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외교통일·국방·문화체육관광·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보건복지·환경노동·국토교통위원회 등 12개 상임위원회는 이날 종합감사를 진행한다.

기획재정·행정안전위 등 2개 상임위는 일정관계로 종합감사가 늦춰졌다. 기재위 종합감사는 23·24일, 행안위 종합감사는 24일 열린다. 이로써 지난 2일부터 20일간 진행된 20대 국회 마지막 국감은 사실상 이번주 마무리된다.

뒤이어 상임위 국감도 예정돼 있다. 여성가족위원회는 23일, 운영위원회는 25일과 다음달 1일, 정보위원회가 다음달 4·5·6일 국감을 열 계획이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찬반논쟁으로 뜨거웠던 이번 국감은 마지막까지도 ‘조국 대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정무위는 조 전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해 주요 금융회사 증인들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교육위에서는 조 전 장관 자녀 입시 의혹에 관한 질문이 다시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버닝썬 사태, tbs 방송 편향성 논란 등 주요 현안과 관련한 증인·참고인 출석도 예정돼 있어 여야 간 치열한 격돌이 예상된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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