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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제2의 핑클' 나온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핑클 소속사가 '제 2의 핑클'을 준비중이어서 화제다.

DSP 엔터테인먼트는 올가을 데뷔를 목표로 10대로 이뤄진 4인조 여성 아이들 그룹을 극비리에 준비하고 있다.

S.E.S가 해체된 후 핑클과 베이비복스도 사실상 해체를 맞았고, 쥬얼리와 슈가가 여성그룹의 대표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두 그룹마저 멤버의 탈퇴로 앨범 출시에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DSP 엔터테인먼트 측은 "남성그룹에 비해 여성 아이들 그룹은 현재 전무한 상태다. 특히 여성미를 강조하는 섹시그룹 등은 있지만 과거 S,E.S나 핑클처럼 소녀 같은 청순하고 풋풋한 이미지의 그룹이 없다"며 제 2의 핑클을 기획한 배경을 밝혔다.

이효리와 성유리, 옥주현, 이진 등 네 여성으로 구성된 핑클은 1998년 데뷔해 S.E.S와 함께 여성그룹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핑클 멤버들은 아직까지 가수와 연기자, 뮤지컬, 방송진행자 등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DSP 엔터테인먼트 측은 그러나 아직 제 2의 핑클의 최종 멤버를 확정하지 못했고, 팀 이름도 짓지 못했다. 그러나 늦어도 10월께 선보인다는 계획아래 막바지 결성작업에 한창이다.

DSP 측은 "참신한 인물과 실력을 가진 그룹으로, 과거 여성 아이들 그룹의 전성시대를 재현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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