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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일 “조국 청문회 전후로 최성해 총장 만난 적 없다”

중앙일보

입력

19일 국회 본청 앞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며 삭발한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국회 본청 앞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며 삭발한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최교일(영주·문경·예천) 의원은 “제가 지난 8월 동양대 최성해 총장을 만났다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발언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유시민 발언 사실무근…법적 책임 물을 것”

2일 최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저는 최 총장과 조국 청문회 전이든 후든 그 어떠한 일로도 만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유 이사장은 지난 1일 재단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서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통해 불거진 최성해 총장과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의 접촉을 언급했다.

그는 최성해 총장이 표창장 논란 관련 입장 표명을 앞두고 자유한국당 의원과 접촉했다는 주장에 대해 “(최성해 총장이 만난) 한 분은 지역구 의원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최교일 의원이 영주 지역구”라며 말했다.

최 의원은 이에 대해 “이는 전혀 사실무근이다. 조국 청문회 전이든 후든 그 어떠한 일로도 최성해 총장과 만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유시민 이사장은 애매모호하게 발언하지 말고 (최교일 의원이) 최성해 총장을 만났다는 것인지 여부를 명확하게 얘기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유시민 이사장의 사실과 다른 주장에 대해 향후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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