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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하다 적발된 공무원 4년여간 509명…경찰도 45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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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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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여간 성매매를 하다 적발된 공무원이 5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병훈(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6월까지 경찰에 검거된 공무원 성매매 사범은 509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7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산(61명), 경남(59명), 경기(52명), 충남(50명) 등 순이었다. 경찰관도 45명이 검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 의원은 "공무원의 일탈 행위가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며 "이를 단속해야 하는 경찰관마저 기강해이가 심각하다"고 비판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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