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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원적외선 공법, 부드러운 목넘김…2019 대한민국주류대상서 2관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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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조의 ‘대선소주’가 부드럽고 깊은 풍미를 앞세워 누적 판매 3억 병을 돌파했다. 대선주조는 ‘고급소주’를 출시하며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대선주조 기장공장 전경. [사진 대선주조]

대선주조의 ‘대선소주’가 부드럽고 깊은 풍미를 앞세워 누적 판매 3억 병을 돌파했다. 대선주조는 ‘고급소주’를 출시하며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대선주조 기장공장 전경. [사진 대선주조]

올해로 창립 89주년을 맞은 지역 향토기업 대선주조의 이 제품은 지역민뿐 아니라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반드시 찾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출시 15개월 만에 누적 판매 1억 병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며 업계 관계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킨 대선주조의 주력제품 ‘대선소주’(사진)가 그 주인공이다.

대선주조

대선소주는 숙취에 도움을 주는 벌꿀이 함유돼 ‘숙취 없는 소주’로 입소문을 타며 애주가들 사이에서 ‘대선 돌풍’을 일으켰다. 대선주조 산하 연구소가 개발해 특허를 취득한 ‘원적외선 숙성공법’으로 제조돼 대선만의 부드러운 목 넘김을 자랑한다.

여기에 증류식 소주 원액을 블렌딩해 16.9도의 저도주지만 깊은 맛을 구현했다. 이런 장점으로 지난 2월 ‘2019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Best of 2019’와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찾는 사람이 늘면서 이달에는 누적 판매량 3억 병을 돌파했다.

대선소주로 지역 소주시장을 사로잡은 대선주조는 지난 6월 신제품 ‘고급소주’를 전격 출시하며 새로운 승부수를 띄웠다. 이름부터 특별한 고급소주는 ‘고급’이라는 단어를 통해 서민의 술로 불리는 소주의 이미지를 한층 격상했다. 업계의 뉴트로 트렌드를 예스러운 이름에 반영해 맛과 함께 재미도 잡기 위한 네이밍이다.

갈수록 가볍게 술을 즐기는 음주 문화에 발맞춰 고급소주는 16.7도로 출시됐다. 대선주조가 생산하는 소주 제품 중 가장 낮은 도수다. 고급소주는 대선소주의 ‘원적외선 숙성공법’과 시원소주의 ‘음향진동 숙성공법’을 모두 적용한 ‘듀얼 숙성공법’으로 제조돼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는 “한결같이 성원을 보내주는 고객들께 최고 품질의 소주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저희 제품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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