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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 필두로 하반기 채용 시작...4만명 채용 시장 열린다

중앙일보

입력

올해 하반기 주요 기업 신입사원 채용 일정. [자료 잡코리아]

올해 하반기 주요 기업 신입사원 채용 일정. [자료 잡코리아]

삼성과 SK를 필두로 하반기 주요 기업 채용 시장이 열렸다. 업계에선 올해 하반기 삼성 등을 중심으로 4만여 명을 채용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삼성 10월 하순 직무적성검사 실시 

지난해 8월 4만명 직접 채용 계획 등을 발표한 삼성은 올해도 정규직 신입사원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주부터 삼성전자 등 전자 계열사 채용 시장이 열린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등 삼성의 5개 전자 계열사는 4일 삼성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3급 신입사원 공채 공고를 낸다.

삼성카드·삼성증권·삼성생명·삼성자산운용·삼성화재보험 등 금융 계열사와 호텔신라·제일기획·삼성물산 등 기타 계열사도 이번 주부터 각각 지원서를 받을 예정이다.  서류 접수는 이달 중순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자기소개서 등을 바탕으로 한 직무적합성 평가를 거쳐 모든 계열사는 다음 달 하순 무렵 삼성 직무적성검사(GSAT)를 한다.

SK그룹 10월 중순 필기전형

SK그룹은 이달 2일부터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SK그룹 신입사원 채용 입사 지원은 9월 16일(월)까지 SK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지원 요건은 모집 부문별로 달라 채용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SK 채용은 서류전형→필기전형(SKCT)→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필기전형(SKCT)은 10월 13일에 진행된다.

롯데그룹 6일부터 하반기 채용 진행, 2개 계열사 복수 지원 가능

롯데그룹도 이번 주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전형을 시작한다. 롯데그룹은 식품·관광·서비스·유통·화학·건설·제조·금융 총 7개 부문 주요 계열사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롯데그룹 신입사원 채용에는 최대 2개 계열사 복수 지원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채용 전형은 서류 전형 후 L-TAB 전형→면접 전형→건강 검진→입문 교육 순으로 진행된다. 입사 지원은 9월 6일 10시부터 9월 23일 오후 6시까지 롯데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롯데그룹은 채용담당자와 함께하는 Job-Cafe 행사를 이달 18일 진행한다.

GS그룹도 GS리테일 시작으로 하반기 채용

GS그룹은 GS리테일을 시작으로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GS리테일은 영업관리 분야에서 이달 2일부터 16일까지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GS리테일은 서류심사 및 1차 면접 시 출신 학교를 지운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 스펙이 아닌 사람 중심의 인재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GS홈쇼핑도 MD·PD·경영지원·IT·영상제작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이달 20일까지 서류접수를 통해 하반기 채용을 진행한다. GS칼텍스와 GS글로벌은 이달 중으로 채용공고를 내고 엔지니어&비즈니스 및 경영지원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CJ그룹과 KT도 하반기 그룹 채용 시작

CJ그룹은 이달 24일까지 주요 계열사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CJ ENM, CJ제일제당, CJ CGV, CJ올리브네트웍스 등 주요 계열사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CJ그룹은 두 차례에 걸쳐 면접 전형이 진행되는 게 특징이다. 주요 계열사 신입사원 모집 전형 단계는 지원서접수→TEST(10월 19일 예정) →1차 면접→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CJ그룹 신입사원 모집 공고 입사 지원은 9월 24일 오후 6시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KT도 이달 2일부터 하반기 그룹 채용을 시작했다. KT, KT skylife, KT ds 등 총 11개 계열사에서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신입사원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KT인적성검사→실무면접→임원면접→채용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입사 지원은 9월 16일 오후 6시까지 KT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강기헌 기자 emck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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