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파일] 한총련 핵심간부 22명 수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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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한국대학총학생엽합(한총련) 핵심 간부를 수배하는 등 본격 사법처리에 착수했다.

경찰청은 11기 한총련 의장 정재욱(23.연세대 총학생회장)씨 등 22명에 대해 지난달 30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1일 전국에 지명수배했다고 밝혔다. 영장이 발부된 22명은 지난 7월 소환장을 보냈던 지역총련 의장과 특별기구위원장 등 중앙상임위원급 간부 11명과 5.18행사 방해 및 미군사격장 기습시위 관련자 11명 등이다.

경찰은 이들 외의 한총련 간부 24명에 대해서는 오는 10일까지 출석하도록 통지했으며,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수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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