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 수시 특집] 펫토탈케어과 등 신설…면접 부담 대폭 줄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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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여대는 면접 학과를 12개 학과에서 4개 학과로 축소해 면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부담을 줄였다. [사진 경인여대]

경인여자대학교는 2020학년도에 국가와 지역사회 트렌드에 발맞춘 학과 신설,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한 학과명 변경, 대학 특성에 맞는 입학전형 개선·확대 등을 통해 우수 학생을 유치할 준비를 마쳤다.

경인여대는 2020학년도에 3개 학과(펫토탈케어과, 소프트웨어융합과, 글로벌외식조리과)를 신설했다. 5개 학과(글로벌비즈니스과→글로벌관광서비스과, 피부미용과→뷰티스킨케어과, 패션·문화디자인과→패션디자인과, I Belle헤어과→I Belle헤어뷰티과, KWPPA웨딩플래너과→웨딩&이벤트과)는 학과명을 변경했다. 야간학과 축소[보건의료관리과(야), 비서행정과(야), 아동보육과(야), 피부미용과(야), 항공관광과(야)]와 2개 학과 폐지(스마트 IT과, 실용음악과)를 통해 학과 모집인원을 조정했다.

또 수시모집에서 면접비율(60%)이 높은 학과는 일반전형으로 모집한다. 면접학과 축소를 통해 학생의 부담을 줄였다.

전년 대비 수시모집 비율을 80%에서 85%로 확대했다. 2020학년도 신입생으로 총 1904명을 모집하는데, 이 중 1613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더불어 면접학과를 축소했다(12개→4개 학과). 또 수시모집에서 일부 학과에 일반전형을 신설해 특별한 자격 구분 없이 지원할 수 있게 했다. 해당 학과(항공관광과, I Belle 헤어뷰티과)는 학생부성적 40%와 면접 60%로 126명을 선발한다. 면접 예상 질문을 모집요강에 공지한다. 수시1차에 어학능력우수자 전형을 개설해 영어·중국어·일본어에서 18명을 선발한다. 이 전형의 경우 항공관광과는 공인어학성적 70%와 면접 30%로 선발해 전형 방법에 변화가 없으며, 이외 학과(글로벌관광서비스과, 호텔&카지노과, 비서행정과)는 면접 대신 학생부성적 30%로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