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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전자상거래 협력의 장 개최…국내 기업 8곳 참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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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8~30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에 있는 웨이하이지루블루오션호텔에서 한중간 전자상거래 협력을 위한 장이 열린다. [사진 웨이하이시 정부]

이달 28~30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에 있는 웨이하이지루블루오션호텔에서 한중간 전자상거래 협력을 위한 장이 열린다. [사진 웨이하이시 정부]

이달 28~30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위해)시와 주칭다오한국영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주한국중국대사관과 한국무역협회가 후원하는 ‘한국중국전자상거래협력대회’가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에 있는 웨이하이지루블루오션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엔 서울·부산에 소재한 국내 8개 기업이 참석한다. 한중전자상거래협력대회 주최인 웨이하이시 정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한중간 전자상거래 환경을 견고하게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산둥성 웨이하이 보세창구를 통해 중국 내 전자 유통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 주관기업인 한두이서 그룹의 가붕 부총경리는 “한국과 중국의 전자상거래 생태는 세계적으로 우위에 있으며, 양국 유통 환경도 선진화돼 있다”며 “양국 간 전자상거래를 이해하고 공동 발전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회 참가 기업에 대한 투자 유치, 판매·유통, 웨이하이시 정부 지원 내용 설명회 등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행사 1일차(28일)엔 ‘한중(웨이하이) 전자상거래로드쇼’가, 2일차(29일)엔 ‘중한(위해)전자상거래기업협력대회’가 열린다. 웨이하이에 있는 자유무역구와 한일상품 1급 도매시장도 시찰할 예정이다.

웨이하이시 정부 관계자는 “웨이하이시는 중국에 진출할 기업을 위해 정책 지원뿐 아니라 투자 가교의 역할도 담당할 것”이라며 “한국 중소기업이 중국에 진출해 중국 기업과 지속해서 교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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