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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군 장병들이 가장 즐겨들었던 노래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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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미스나인. [뉴스1]

프로미스나인. [뉴스1]

올여름 군 장병들이 가장 즐겨들었던 노래는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의 '펀!(FUN!)'인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국방홍보원이 발행하는 국방일보에 따르면 '무더운 여름, 활력 북돋워 주는 노래'라는 주제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장병 별별랭킹 온라인 설문조사'(총 740명 참가)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중 55명(7.4%)이 FUN!을 꼽았다. 지난 6월 발매된 FUN!은 경쾌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걸그룹 트와이스가 지난해 발표한 '댄스 더 나이트 어웨이'가 2위, 레드벨벳의 '빨간 맛'과 '파워 업'이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육군 신동준 상병은 "FUN!을 하루에 5번도 더 듣는다"며 "무더운 날 훈련을 마치고 에어컨 가동한 생활관에 들어와 이 노래 한 곡 들으면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고 말했다.

국방일보는 지난 2016년 1월 국군 장병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장병 별별랭킹' 코너를 신설하고 매월 장병들의 생각과 이야기를 신문과 온라인에 소개해오고 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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