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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정용진 부사장, "2012년 중국 이마트 50개로 늘릴 것"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신세계 정용진 부사장은 17일자 일본 아사히(朝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중국내 이마트 점포를 2012년까지 50개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마트는 현재 중국 상하이(上海) 등에 7개의 점포가 있다. 정 부사장은 또 "해외 진출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현지화"라며"점장을 중국 현지인으로 하고 사내 공용어도 중국어로 한다"고 말했다. 해외진출을 강화하지만 국내시장에서의 탄탄한 기반이 중요하기에 한국내 1위 업체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전략에는 변함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한국 유통업계가 할인점뿐 아니라 전문점, 복합쇼핑몰, 슈퍼마켓 등 보다 다양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사히 신문은 이날 정 부사장 인터뷰와 함께 최근 월마트와 까르푸의 철수로 인한 한국유통업계의 변화상 등을 다뤘다.

염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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