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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SHOT] 출·퇴근 편하면 직장 만족도 높다…평균 30분~1시간 소요

중앙일보

입력

출 ·퇴근 만족도=직장 만족도

출 ·퇴근 만족도=직장 만족도


출·퇴근 만족도는 소요시간 및 교통수단과 관계가 많고, 이러한 출·퇴근 만족도가 높을수록 직장 만족도도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온라인 설문조사기관 나우앤서베이가 자사 이용고객 622명(남성 369명, 여성 253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출·퇴근 관련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출·퇴근 만족도가 ‘보통’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41.8%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만족(매우 만족, 만족)’ 30%, ‘불만족(매우 불만족, 불만족)’ 28.2%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출·퇴근 만족도별 직장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숫자가 높을수록 만족도 높음), 출·퇴근 ‘만족도가 매우 높은 직장인’들의 경우 직장 만족도(50.0)도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출·퇴근 ‘만족도가 매우 불만인 직장인’들은 직장 만족도(-36.7)도 낮은 것으로 조사되며, 출·퇴근 만족도와 직장 만족도 간에는 중요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전체 직장인 응답자의 10명 중 3명 꼴인 25.2%는 출·퇴근(왕복)에 2시간 이상의 시간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시간~2시간이 44.4%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1시간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0.4%였다.

출·퇴근 방법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 절반 이상(55.0%)이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버스-지하철 환승)’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가장 많은 직장인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의 만족도(21.4%)는 도보(55.0%), 자가용(39.8%)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응답자들은 ‘대중교통의 혼잡함’(33.0%), ‘배차 시간 맞추기’(9.2%) 등 대중교통과 관련한 문제를 가장 큰 출·퇴근길 스트레스로 꼽았다.

글=김경진 기자 capkim@joongnag.co.kr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https://www.joongang.co.kr/issue/10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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