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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젤리나 졸리, 아들과 연세대 방문…SNS에 '인증샷' 속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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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젤리나 졸리. [중앙포토]

앤젤리나 졸리. [중앙포토]

아들의 대학 입학 준비를 위해 한국에 방문한 앤젤리나 졸리(44)의 일정이 연일 화제다. 인스타그램 등 SNS에는 국내에서 졸리를 만난 사람들의 '인증샷'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21일 졸리는 아들 매덕스 졸리-피트(18)와 함께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연세대 국제캠퍼스를 방문했다. 학교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오전 기숙사 등 건물과 시설들을 둘러본 뒤 1시간 만에 떠났다. 졸리는 학교 직원들에게 시설의 위치와 운영방식 등을 물어봤고 답변을 들은 후 만족스러워한 것으로 알려졌다.

졸리가 학생과 학교 직원들에게 미소를 띠며 인사하는 모습은 인스타그램에도 올라왔다. 졸리는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들에게 인사로 화답했으며 기념촬영 요구도 흔쾌히 들어준 것으로 전해졌다.

20일엔 주한 미국대사관저에서 졸리를 만난 이가 SNS에 후기를 남겼다. 그는 "오늘 주한미국대사관의 초대를 받아 2012년부터 OHCHR 글로벌특사로 활동하고 계신 안젤리나 졸리님을 만나고 왔다"며 "제가 만든 두부밥을 대접해 드릴 기회가 있었던 뜻깊은 날이었다"고 전했다.

졸리는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서울 종로구의 고깃집, 신세계백화점 등에서 목격되며 화제를 모았다. 졸리는 이달 26일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입학하는 아들 매덕스를 위해 입국했다.

한편 외국인 전형으로 언더우드국제대학 생명과학공학 전공에 합격한 매덕스는 국제캠퍼스에서 열리는 신입생 환영회 참석을 시작으로 1년간 이곳에서 수업을 들은 뒤 내년 9월부터는 신촌캠퍼스에서 수업을 들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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