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유능한 지방정치'인 뽑는 '2019 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열린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2019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가 열린다.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조직위원회가 개최하는 이 대회에서는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뽑는다. 시상 대상은 ▶주민생활 편의 증진 ▶행정혁신 ▶자치분권 혁신 ▶미래개척 ▶정치문화 혁신 등 5개 분야다.

오는 8월 20일부터 9월 10일까지 접수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의원 대상 #본인 직접 응모 및 일반 시민 추천

대상자 접수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다. 후보는 스스로 응모하거나 일반 시민이 추천할 수도 있다. 대상자는 단체장과 지방의원을 구분해 대상 1명, 주제 분야별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선정한다. 심사 기간은 9월 11일부터 30일까지다. 시상식은 11월 1일 ‘2019년 대한민국 정책컨벤션&페스티벌 대회장’에서 열린다.
심사기준은 ▶거버넌스 구현 ▶성취도(성과창출) ▶혁신 파급력 ▶창의성·참신성 ▶자기계발이며 이 중 ‘거버넌스 구현’ 여부의 배점이 가장 높다. 조직위는 “지방자치가 출범한 지 서른 살이 됐지만, 지방의원의 각종 이권 개입부터 도박, 폭행, 성범죄, 음주 추태 등의 문제가 끊이지 않아 지방의회 무용론까지 거론될 지경에 이르고 있다”며 “이번 공모대회는 ‘참여와 파트너십’ 거버넌스를 구현하고 있는 유능하고 건강한 지방정치인을 발굴해 국민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직위는 활동사례 보고회를 열고 수상자 활동 책자(가칭 21세기 자치분권 민주주의 지도자)를 발간하는 등 우수사례 콘텐트도 만들 예정이다. 또 수상자 네트워킹인 ‘21세기 민주분권 정치지도자 클럽(가칭)’을 조직해 경험과 과제를 공유하고 정례연찬회와 연례 심포지엄을 추진한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기존 특정 정치인 팬클럽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방정치인과 유권자가 파트너십 관계를 맺는 발전된 유형의 정치동행모임인 ‘지방정치대상 서포터즈’를 모집, 운영할 계획이다.

대회 주관단체인 (사)거버넌스센터는 ‘거버넌스 국가 구현’을 비전으로 활동하는 연구실행, 지역혁신 솔루션 전문기관이다. 2007년부터 2013년까지 해마다 ‘민관협력우수사례 공모대회’를 열어 정부-기업-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초기 범국가적 거버넌스 캠페인을 한적도 있다.

김나현 기자 respiro@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