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팔도 페스티벌 난이도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가맹점과 상생협력도 ‘굿 샷’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3면

골프존

골프존은 지난달 골프존파크 가맹점 지역 대표자를 대상으로 상반기 소통위원회를 열고 가맹사업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사진 골프존]

골프존은 지난달 골프존파크 가맹점 지역 대표자를 대상으로 상반기 소통위원회를 열고 가맹사업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사진 골프존]

골프존이 지난달 18일 가맹점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골프존파크 가맹점 지역 대표자를 대상으로 ‘상반기 소통위원회’를 개최했다. 가맹점 지역 대표자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상생협력 안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였다.

이 소통위원회는 지난해까지 열렸던 ‘지역대표자 간담회’가 이름이 바뀐 것으로, 골프존파크 가맹사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시·도 16개 지역에서 지역별로 30% 이상의 동의를 받은 10개 지역의 골프존파크 대표자 13명 중 10명이 참석했다. 골프존 GS사업부 박강수 상무, 골프존 가맹사업부 김민규 부장, 각 지역의 사업팀장 등 본사 임직원 10여명도 참석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주요 안건은 ▶상황별 지원 정책 ▶시장가격 안정화 ▶퇴로정책 등이었다. 향후 골프존은 안건들을 면밀히 검토한 후 상호 만족할 만한 합리적인 해법을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골프존파크 가맹점 관리 페이지인 GPM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골프존은 소통위원회에서 나온 안건 중 ▶경영주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 ▶자가 처리 기술 교육 ▶팔도 페스티벌 난이도 개선 및 활성화 등은 진행 중이고, ▶금연 캠페인 ▶모바일 예약 취소 시 알람 기능 추가 등의 안건은 진행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골프존파크 가맹점은 지난 5월 1000호점을 돌파하며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특히 지난 3~5월 22회에 걸친 전국 가맹점 경영주 대상 초청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점주와의 화합과 협력의 부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처음 참석했다는 경북 경주 지역 대표자 김석원 점주는 “본사와 점주 간 상호 소통하며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매우 좋았다”며 “지난 소통위원회를 통해 진행된 바우처 지원, 퇴로정책 등은 가맹점 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골프존 가맹사업부 김민규 부장은 “최근 스크린골프 시장 상황 등의 전반적인 변화로 인해 여러 문제가 생기고 있는데, 본사와 점주 간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이를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며 “골프존은 앞으로도 소통의 시간을 지속해서 마련하고 논의된 의견들이 운영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