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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양준혁 통산 11번째 올스타 뽑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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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양준혁(37.삼성)이 10년 동안 프로야구 올스타전 베스트 10에 뽑혔다.

12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한 올스타전 팬 인기투표 최종 결과 양준혁은 동군(삼성.두산.롯데.SK) 외야수 부문에서 17만4212표를 얻어 서군(LG.한화.KIA.현대) 유격수 부문 1위인 한화 김민재(16만3795표)를 제치고 전체 1위를 차지했다. 1997년부터 10년 연속, 통산 11번째 베스트 10이다. 양준혁은 올 시즌 타율 0.326, 홈런 9개, 타점 36개로 1위 삼성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구단별로는 정규리그 돌풍의 팀 한화가 5명으로 삼성(4명)을 제치고 가장 많았으며 SK.LG(이상 3명), 롯데.KIA(이상 2명), 두산(1명) 순이었으며 현대는 한 명도 없었다.

선동열(삼성) 동군 감독과 김인식(한화) 서군 감독이 추천하는 올스타는 13일 발표한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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