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강정호, 희생플라이로 타점 추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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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 [AP=연합뉴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 [AP=연합뉴스]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대타로 출전해 희생플라이를 쳤다.

강정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서 대타로 나와 타점을 올렸다. 강정호는 피츠버그가 5-2로 앞선 8회 말 1사 1, 3루에서 포수 엘리아스 디아즈 대타로 나온 강정호는 크렉 스테먼을 상대로 중견수 플라이를 쳐 3루 주자 코리 디커슨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19일 디트로이트전 이후 4일 만에 시즌 14번째 타점을 올렸다. 시즌 타율은 그대로 0.148(115타수 17안타)을 유지했다. 강정호는 9회 투수 펠리즈와 더블스위치로 교체됐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5위 피츠버그(35승40패)는 6-3으로 이기면서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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