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경영] 해외 진출 협력사 스마트 팩토리 구축 도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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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지난 3월 경남 창원시 창원R&D센터에서 열린 ‘LG전자 협력회 정기총회’에서 LG전자 경영진과 주요 협력사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LG전자]

지난 3월 경남 창원시 창원R&D센터에서 열린 ‘LG전자 협력회 정기총회’에서 LG전자 경영진과 주요 협력사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LG전자]

LG전자는 정도경영의 이념 아래 ▶회사 외부 이해관계자와의 상생(相生) ▶협력사의 사회적 책임 이행 지원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 충실한 이행 등 상생경영을 펼치고 있다.

LG전자와 98개 협력사는 지난 3월 창원R&D센터에서 ‘LG전자 협력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력회는 지난해 성과를 공유하고 12개 회원사를 시상했다. LG전자는 협력회를 대상으로 경영 현황을 공유하고 품질과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내 협력사의 생산라인 자동화 및 정보화 시스템 구축도 지원해왔다. 올해는 해외에 함께 진출한 협력사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지원한다.

또 협력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400억원을 조성해 협력사에 무이자로 대출해주고, 저금리 대출을 위해 기업은행·산업은행과 2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2011년부터 ‘LG전자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협력사의 인적자원 개발도 지원하고 있다.

LG전자의 정도경영에는 노·경이 따로 없다. LG전자 노동조합은 LG전자 고유의 ‘노경 문화’ 정착,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 선포 등을 통해 기존 노사관계와는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왔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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