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수퍼카, 스포츠 드라이빙을 위하여! 기술력이 빚어낸 초고성능 타이어

금호타이어 엑스타 PS71

준중형 세단부터 고급 대형 세단까지 장착 가능한 엑스타 PS71. [사진 금호타이어]

스포츠카 및 고성능 스포츠 세단 시장이 성장하면서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기는 수요가 크게 늘었다. 고성능 모델이 제 성능을 발휘하려면 고성능 엔진의 동력 성능을 노면에 제대로 전달해주는 타이어가 필요하다.

이와 같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금호타이어는 엑스타(ECSTA) 라인업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금호타이어의 ‘엑스타(ECSTA)’ 시리즈는 유럽 마스터즈 F3, 독일 VLN 시리즈(뉘르부르크링 내구레이스) 등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의 경험을 통해 축적된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든 초고성능 타이어 제품군이다.

‘엑스타’ 시리즈 제품으로는 500마력 이상의 수퍼카를 위한 ‘엑스타 PS91’, 서킷 마니아들을 위한 ‘엑스타 V720’, 스포츠 드라이빙 입문자를 위한 ‘엑스타 PS71’ 과 ‘엑스타 LE Sport’ 등이 있다. 이 중 ‘엑스타 LE Sport’는 지난 2010년 출시 이후 정숙성과 승차감은 물론, 고속주행 안정성과 민첩한 핸들링, 빗길 제동력 등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지난해 3월 ‘엑스타 LE Sport’를 업그레이드한 후속 제품으로 ‘엑스타 PS71’를 출시했다. ‘엑스타 PS71’은 핸들링과 고속 주행 안정성을 높임과 동시에 내마모 성능을 강화하고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 성능을 그대로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타이어 내부의 구조 설계도 다시 했다.

사이드 월(타이어 옆면)과 트레드(타이어 바닥면)에는 모터스포츠 깃발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넣어 고성능 제품의 이미지를 살렸다. 덕분에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2017)에서 본상도 수상했다.

‘엑스타 PS71’은 16~20인치까지 총 24개 규격으로 출시돼 판매 중이다. 아반떼나 쏘나타 같은 준 중형~중형 세단부터 제네시스 G80이나 EQ900 같은 대형 세단과 벤츠, BMW 등 다양한 브랜드의 수입 세단에도 장착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보다 다양한 차종에 장착 가능하도록 19개 규격을 추가해 현재 총 44개 규격으로 라인업으로 확대했다.

한편, 엑스타 PS71은 지난 2017년 신설된 아마추어 모터스포츠 대회인 ‘KSF 현대 아반떼 컵 레이스’의 공식 타이어로 공급됐으며 지난해부터 경기용으로 업그레이드된 PS71S가 사용되고 있다.

오토뷰=김기태 PD kitaepd@autoview.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