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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멀티출루...출루율 0.399

중앙일보

입력

'출루 머신'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3할 타율, 4할 출루율을 향해 다시 달리고 있다.

텍사스 추신수가 23일 시애틀전에서 1회 오른팔에 사구를 맞았다. [AP=연합뉴스]

텍사스 추신수가 23일 시애틀전에서 1회 오른팔에 사구를 맞았다. [AP=연합뉴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에서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멀투 출루로 1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96에서 0.297(165타수 49안타)로 올랐다. 출루율은 0.399에 이르렀다.

1회 출루율이 특히 높은 추신수는 이날도 1회 말 몸 맞는 공으로 1루를 밟았다.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날아온 컷패스트볼에 팔을 맞았다.

추신수는 8회 안타를 때려내며 이날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AP= 연합뉴스]

추신수는 8회 안타를 때려내며 이날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AP= 연합뉴스]

3회와 5회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8회 안타를 떄렸다. 2-1로 앞선 8회 말 다시 선두타자로 나와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우전 안타를 쳐냈다. 이날 두 번째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대주자로 교체됐다. 이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텍사스는 4연승을 달렸다.

김식 기자 see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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