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내버스도 파업 철회···임금 4% 인상 잠정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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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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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내버스 노사도 14일 임금 협상을 잠정 타결했다. 한국노총 전국자동차연맹 광주지역 버스노조는 14일 오후 사측과 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 협상을 잠정 타결해 15~16일 합의안을 두고 조합원 찬반투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광주 시내버스 노사는 임금인상 4%, 대전 시내버스와의 임금 격차분 16만원 중 8만원 보전, 후생복지금 3억원 지급 등을 합의했다.

한편 전날 대구 버스노조가 전국 광역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사용자 측과 합의해 파업을 철회한 데에 이어, 인천시도 임금 인상률 등에 전격 합의함에 따라 파업 위기에서 벗어났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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