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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게 길 건너요” 서울안전한마당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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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어린이들이 '엄마손 피켓'을 들고 안전하게 횡단보도 건너기 체험교육을 하고 있다. [세이프키즈코리아 제공]

11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어린이들이 '엄마손 피켓'을 들고 안전하게 횡단보도 건너기 체험교육을 하고 있다. [세이프키즈코리아 제공]

국제아동안전기구 ‘세이프키즈코리아(Safe Kids Korea)’는 지난 9일부터 사흘간 서울여의도공원에서 열린‘2019서울안전한마당’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웰팜·KB손해보험·에쓰오일토탈윤활유와 함께 마련한 ‘엄마손 캠페인’ 부스에선 어린이들에게 노란 엄마손피켓을 나눠주고 횡단보도 건너기를 실습했다. 엄마손 캠페인은 어린이가 자동차 운전자 눈에 잘 보이는 노란색 엄마손 피켓을 들고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너도록 권유하는 체험교육형 캠페인이다. 보행안전교육을 마친 어린이들은 자연원이 제공한 유기농 주스를 선물받았다.

또 한화손해보험과 함께 보행집중, 카시트 및 안전벨트 착용, 자전거에 관한 이론과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은 모의체험(시야각, 청각, 횡단)을 통해 차가 다니는 길에서 보행 중 전자기기 사용의 위험을 체감했다.

11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어린이들이 세이프키즈 안전강사와 한화손해보험 봉사자들로부터 자전거 안전운행 체험교육을 받고 있다. [세이프키즈코리아]

11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어린이들이 세이프키즈 안전강사와 한화손해보험 봉사자들로부터 자전거 안전운행 체험교육을 받고 있다. [세이프키즈코리아]

서울안전한마당은 매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한화손해보험이 여의도공원에서 공동 개최하는 국내 최대 어린이 안전교육 야외 행사다.

송자 세이프키즈코리아 공동대표는 “서울안전한마당을 통해 다양한 연령의 어린이들을 만나 안전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어린이 스스로 안전한 생활습관을 체득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주희 기자 hongh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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