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서소문사진관]문 대통령, 청국장ㆍ제육볶음과 함께 한 취임 2주년

중앙일보

입력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인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음식점에서 노영민 비서실장을 비롯한 수석 보좌진과 청국장으로 식사를 함께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인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음식점에서 노영민 비서실장을 비롯한 수석 보좌진과 청국장으로 식사를 함께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5월 10일은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일이다. 문 대통령의 2주년은 소박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2주년을 맞은 이 날 낮 12시쯤 청와대 근처 종로구 삼청동 한 식당에서 노영민 비서실장을 비롯한 수석 보좌진과 청국장ㆍ제육볶음으로 식사를 함께했다. 이 자리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김수현 정책실장, 주영훈 경호처장, 조국 민정수석, 강기정 정무수석, 고민정 대변인 등 참모진 10여명이 합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인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왼쪽은 노영민 비서실장. 오른쪽은 강기정 정무수석.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인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왼쪽은 노영민 비서실장. 오른쪽은 강기정 정무수석. [사진 청와대]

문 대통령 일행은 차를 타지 않고 청와대에서 이곳 식당까지 걸어서 이동했다. 문 대통령이 이날 찾은 식당은 청와대 비서실장과 민정수석이었던 참여정부 시절에도 방문한 적이 있다고 한다. 이곳 식사시간은 1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식당에서 참모진과 점식 식사를 마친 후 한 나서며 학생과 포옹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식당에서 참모진과 점식 식사를 마친 후 한 나서며 학생과 포옹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문 대통령이 식사하는 동안 식당 앞에는 지지자들이 모여 있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온 문 대통령은 이들과 기념사진 등을 같이 찍으며 인사를 나눴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식당에서 참모진과 점심 식사를 마친 후 나서고 있다. 문 대통령 지지자들이 식당에서 문 대통령을 기다렸다.[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식당에서 참모진과 점심 식사를 마친 후 나서고 있다. 문 대통령 지지자들이 식당에서 문 대통령을 기다렸다.[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인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노영민 비서실장을 비롯한 수석 보좌진과 식사를 함께한 뒤 걸어서 청와대로 향하다 몰려든 시민들의 기념촬영 요청에 응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인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노영민 비서실장을 비롯한 수석 보좌진과 식사를 함께한 뒤 걸어서 청와대로 향하다 몰려든 시민들의 기념촬영 요청에 응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식당에서 참모진과 점심 식사를 마친 후 여민관으로 가는 길에 커피를 받아들고 있다.[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식당에서 참모진과 점심 식사를 마친 후 여민관으로 가는 길에 커피를 받아들고 있다.[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인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노영민 비서실장을 비롯한 수석 보좌진과 식사를 함께한 뒤 걸어서 청와대로 향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수현 정책실장, 문 대통령, 고민정 대변인, 조국 민정수석, 노영민 비서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인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노영민 비서실장을 비롯한 수석 보좌진과 식사를 함께한 뒤 걸어서 청와대로 향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수현 정책실장, 문 대통령, 고민정 대변인, 조국 민정수석, 노영민 비서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식사를 마치고 청와대로 돌아오는 길도 걸었다. 도중 아이스커피를 받아들기도 했다.
이곳 점심 이외 특별한 행사를 잡지 않았던 문 대통령은 이날 과일박스를 청와대 직원들과 기자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박스에는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내외의 이름과 함께 ‘우리가 가는 길이 역사입니다. 2년간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이 적혀져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인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노영민 비서실장을 비롯한 수석 보좌진과 식사를 함께한 뒤 걸어서 춘추관을 통해 청와대에 들어오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김수현 정책실장, 고민정 대변인, 강기정 정무수석, 문 대통령, 조국 민정수석, 노영민 비서실장,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주영훈 경호처장.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인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노영민 비서실장을 비롯한 수석 보좌진과 식사를 함께한 뒤 걸어서 춘추관을 통해 청와대에 들어오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김수현 정책실장, 고민정 대변인, 강기정 정무수석, 문 대통령, 조국 민정수석, 노영민 비서실장,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주영훈 경호처장. [연합뉴스]

한편 이날 청와대 녹지원에서 출입기자들과 약속돼있던 취임 2년 환담 행사는 취소됐다. 전날 오후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한 상황에서 행사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을 것 같다는 기자단의 의견을 청와대가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문규 기자

서소문사진관

서소문사진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