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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SHOT] 한국 언론자유도 세계 41위…美 48위, 日 67위, 中 177위

중앙일보

입력

2019 세계 언론자유지수

2019 세계 언론자유지수


국가별 ‘언론의 자유’ 실현 정도를 측정하는 세계언론자유지수(World Press Freedom Index) 평가에서 한국이 41위를 차지했다.

국제 언론감시단체인 국경없는기자회(RSF)는 18일 웹사이트(rsf.org/en)를 통해 전 세계 180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9 세계언론자유지수’를 공개했다.

한국은 지난해 43위에서 올해 41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2017년 63위에서 2018년 43위로 20계단 뛴 뒤 상승세를 이어갔다. 앞서 참여정부 시절인 2006년 31위까지 올라갔다가 2016년 70위로 10년 새 40계단 가까이 하락했었다.

미국은 48위로 작년보다 세 계단 하락했고 일본이 67위로 제자리를 지켰다. 중국은 177위로 작년보다 한 계단 또 후퇴하며 언론 자유가 보장되지 않는 나라에 꼽혔다.

최하위였던 북한은 지난해 북미정상회담을 비롯한 개방적 제스처를 긍정적으로 평가받아 올해 179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1위는 3년 연속 노르웨이가 지켰으며, 2위는 핀란드, 3위는 스웨덴이 차지했다.

글·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https://www.joongang.co.kr/issue/10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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