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국은행 금통위, 기준금리 1.75% 동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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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8일 기준금리를 연 1.75%로 동결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11월 1.50%에서 1.75%로 0.25%포인트 인상된 후 이달까지 동결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 동결 결정은 미국 기준금리가 연내 추가인상 가능성이 적어지면서 동반인상 부담을 떨쳐낸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방준비베도는 지난달 기준금리는 동결(2.25%~2.50%)하고 연내 금리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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