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fun한 사진전' 강남 나들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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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fun한 사진전'이 서울 강남 나들이를 한다. 지난 8월 말 서울 광화문 조흥갤러리에서 선보인 이 중앙일보 사진부 그룹전이 한차례 높은 대중적 인기를 모은데 이어 강남 교보문고의 초청으로 10월 1일부터 일주일간 이 서점의 다목적 공간인 문화이벤트홀에서 앙코르 전시회를 갖는다.

출품작들은 지난 3년 새 중앙일보 지면에 '포커스' '표정'이란 제목 아래 연재됐던 사진들에서 추린 작품. 전시장에 걸린 50여점은 종래 저널리즘 사진들의 정석으로 통해온 사건.사고 현장 기록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시각 실험을 보여준다. 즉 현장 사진 외에 피처 사진(인간의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상징적 사진)장르를 개척한 작품들이다.

그러면서도 유머 감각이 돋보여 관객들에게 친근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조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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