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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트론 CEO “올해 이더리움과 협력”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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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암호화폐 주간 이슈

암호화폐 트론의 창립자이자 CEO인 저스틴 선이 지난 6일 레이철 울프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크립토 칙’에서 “트론 생태계가 올해 이더리움(시가총액 2위)과 공식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이더리움 개발자와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들과 손잡고 암호화폐 산업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더리움 공동 설립자인 비탈릭 부테린 역시 지난 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암시했다. 그는 저스틴 선의 사진 앞에서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더 밝은 내일을 위해’라는 글을 더했다. 하지만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비탈릭 부테린의 행동이 4월 1일, 만우절 장난이라고 주장한다. 지난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블록체인 콘퍼런스에서 부테린이 트론에 대해 ‘중앙화된 쓰레기 더미’라고 공개적으로 말한 바 있기 때문이다.

라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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