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금융] ‘사회적 책임’ 새로운 모델 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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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교보생명은 대한민국 사회적기업 1호인 ‘다솜이재단’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모델을 새롭게 제시했다. 사진은 지난해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체조경기 모습. [사진 교보생명]

교보생명은 대한민국 사회적기업 1호인 ‘다솜이재단’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모델을 새롭게 제시했다. 사진은 지난해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체조경기 모습. [사진 교보생명]

교보생명은 건강·돈·지식의 결핍으로 인한 삶의 역경 극복에 초점을 맞춰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보생명은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공헌모델’을 만들고 있다. 특히 기존 사회공헌 방식에서 변화를 시도해 새로운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민국 사회적기업 1호인 ‘다솜이재단’이 대표적 사례다. 다솜이재단은 교보생명만의 독특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03년 시작한 ‘교보다솜이간병봉사단’이 모태가 됐다.

현재 다솜이재단은 여성 가장들에겐 일자리를, 저소득층 환자들에겐 무료 간병서비스를 제공하는 간병봉사단의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유료 전문 간병서비스도 제공해 사회적기업의 우수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소외계층 청소년의 경제적·정서적 자립을 돕는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금’도 독특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매년 대학 신입생 20여 명을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 학자금을 지원하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별도의 성적우수 장학금도 지원한다.

교보생명은 35년째 한국 스포츠를 이끌어갈 체육 유망주를 발굴·육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교보생명컵꿈나무체육대회’는 민간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다. 지금까지 지원한 금액만 모두 104억원에 달한다. 또 대회를 거쳐 간 선수는 13만 명이 넘고 이 중 국가대표로 활약한 선수만 380명에 이른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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