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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우리 대학은 처음이지] 학습자 중심 융합교육과정 신설 … ‘STEAM’미래 교육에 100억 투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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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학교는 산학협력 및 창업 중심의 인프라를 구축해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컬 창의융합 대학’이란 비전을 수립해 ▶미래형 교육 경쟁력 강화 ▶산학협력 에코시스템(Eco-System) 확립 ▶글로벌 캠퍼스 실현 ▶선진 경영시스템 수립의 4대 전략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수원대는 미래 성장 동력과 연계된 ‘융합교육과정’을 신설해 교수중심 교육에서 ‘학습자중심 교육’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또 신규 투자가 쉽지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도 미래혁신관과 글로벌경상관을 신축해 교육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등 명문사학의 기틀을 마련했다.

◆스마트팩토리·VR-AR·BIM 기반, 4차 산업혁명 인력 양성

수원대는 글로컬 창의융합 대학을 비전으로 미래인재를 양성한다. 사진은 뷰티사이언스연구센터 전경. [사진 수원대]

수원대는 글로컬 창의융합 대학을 비전으로 미래인재를 양성한다. 사진은 뷰티사이언스연구센터 전경. [사진 수원대]

수원대는 지난해부터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 Mathematics) 교육에 기반을 둔 교양과정·코딩과정·DFC(Digital Fabrication Center)에서 메이커(Maker) 교육 등 기초소양 교육을 대폭 강화했다. STEAM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교육에 100억원을 투자했다.

최첨단 인프라를 구축한 미래혁신관(사진)에는 글로벌 기업인 SAP과 FESTO의 한국지사가 교육협력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VR·AR·MR센터에서 진행되는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산업용 전문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건설 관련 BIM 교육 및 실습을 통해 현장에 적용 가능한 지식과 기능을 획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혁신적 교육 인프라로 최근 수원대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 훈련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8 VR/AR 문화예술융합프로젝트’ 수행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실리콘밸리형 캠퍼스 구축, 산학협력 및 취·창업 주도

수원대 교육 혁신의 상징인 미래혁신관에서는 첨단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이 활발히 진행한다. 데이터 사이언스와 기계학습, 가상현실 등 새로운 기술에 대한 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문화와 ICT 기술을 융합시킨 VR·AR·MR(Mixed Reality) 센터와 독일 훼스토(Festo)사와 함께 구축한 스마트팩토리 러닝센터는 스마트 교육 및 스마트 기업 창업을 주도하고 있다.

◆청년 TLO 육성사업 선정, 이공계 일자리 창출 앞장

수원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청년 TLO(Technology Licensing Office·대학기술이전기관)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이공계 미취업 졸업생을 대상으로 보유 기술·특허 등 기술이전 및 지식재산 관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AI(인공지능)를 위한 데이터 사이언스·머신러닝센터에서는 빅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머신러닝을 이용해 산업공정에서의 현상을 분석하는 과정을 교육한다. 또 독일 SAP와 협약을 체결해 디자인 싱킹(Design Thinking)랩을 구축했으며 관련 인프라인 신소재융합기기분석센터를 설치했다.

◆산학협력 메카, 뷰티사이언스연구센터 그린카 에너지활용부품센터

뷰티사이언스연구센터는 K뷰티 위상이 높아지면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개방형 물질 화합 시스템’을 교육 현장에 도입하고 연구 결과를 축적함으로써 교육 및 연구와 현장 간의 연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그린카 에너지 활용부품센터는 수도권 최대 자동차 전문 시험센터로 산학협력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

◆지역 중소기업 R&D산업인턴 지원사업 연속 선정

수원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 중소기업 R&D산업인턴 지원사업에 연속해서 선정됐다. 또 수원대는 지난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KOICA 주관 투자정보시스템구축사업 컨설팅 사업자에도 선정됐다. 베트남 민간부문 투자 활성화를 위한 투자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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