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발생한 포항 지진(규모 5.4)은 인근 지역의 지열발전에 의해 촉발됐다는 최종 연구결과가 나왔다. ‘포항 지진과 지열발전의 연관성에 관한 정부조사연구단’ 공동조사단장인 셰민 게 미국 콜로라도대 교수(오른쪽)가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포항지열발전소가 지진을 촉발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자 마정화 포항지진시민연대 위원장(왼쪽)이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정부는 지열발전 상용화 기술개발 사업을 중단하고 추가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뉴시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