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카 수집' 손흥민, 17억원 라페라리 탄다

중앙일보

입력

페라리 수퍼카를 타고 팬에게 사인해주는 손흥민. [더 선 캡처]

페라리 수퍼카를 타고 팬에게 사인해주는 손흥민. [더 선 캡처]

수퍼카를 수집하는 손흥민(27·토트넘)이 17억원짜리 페라리의 라페라리를 보유했다.

총 22억5000만원 수퍼카 수집 #마세라티, 아우디, 벤틀리도 소유

영국 매체 더 선은 20일 "주급 11만 파운드(1억6500만원)를 받는 손흥민이 총 150만 파운드(22억5000만원)에 달하는 수퍼카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 선은 손흥민이 페라리의 라페라리를 타고 팬에게 사인해주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 매체는 "라페라리는 115만 파운드(17억2800만원)다. 전세계에 499대 뿐"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의 라페라리는 페라리 특유의 붉은색이 아닌 검정색이다. 북런던을 연고로 둔 라이벌 아스널의 상징색이 빨강을 피했다. 손흥민은 2015년 9월 토트넘에 입단하면서 "토트넘 관계자가 빨간색 자동차를 타는 것도 절대 안된다고 말해주더라"고 말한적이 있다.

마세라티 르반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손흥민. [더 선 캡처]

마세라티 르반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손흥민. [더 선 캡처]

더 선은 손흥민이 1억7000만원짜리 아우디 R8쿠페도 있다고 소개했다. 이밖에 마세라티로부터 르반떼를 지원받았고, 레인지로버와 벤틀리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21세이던 2013년 독일 함부르크 시절에는 현대로부터 베라크루즈를 제공받아 타고 다녔다. 손흥민은 평소 드라이브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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