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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 '정준영 논란'에 "내가 실검 등장, 핫 해졌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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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FT아일랜드의 이홍기. [일간스포츠]

그룹 FT아일랜드의 이홍기. [일간스포츠]

그룹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가수 정준영(30)의 단체 채팅방에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이홍기와 딘딘은 12일 V앱 '이홍기&딘딘과 함께하는 핵인싸 동맹'에 출연했다. 이날 딘딘은 논란을 의식한 듯 "웃으라"고 인사를 건넸고 이홍기는 "많이 웃고 있다"고 답했다.

이홍기는 "제가 실검에 올라있다. 갑자기 핫 해졌다. 새벽에 딘딘에게 전화가 왔다. '뭐야. 아니지?'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후 딘딘은 이홍기를 향해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냐"고 물었고 "우리는 떳떳하다"고 말했다.

앞서 11일 SBS는 정준영이 자신의 지인들에게 불법으로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여러 개 유포했다고 보도했다. 정준영은 빅뱅 승리의 채팅방에도 포함되어 있다.

정준영은 미국 LA에서 tvN '현지에서 먹힐까3'을 촬영하던 도중 이날 오후 6시쯤 급하게 귀국했다. 취재진들의 질문에는 "질문에 답하지 못하겠다. 죄송하다"라는 말을 남긴 채 현장을 떠났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준영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정식 입건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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