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책 ‘세더잘’ 출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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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앨런 그린스펀은 “문맹은 생활을 불편하게 하지만 금융 문맹은 생존을 불가능하게 한다.”라는 말로 금융 교육을 강조한다.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68: 대출, 안 빌리면 끝일까?》의 출간은 금융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보여준다.

지나치게 많은 빚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럴수록 자본의 다른 모습인 대출을 제대로 볼 줄 아는 것이 필요하다. 누구에게 어떻게 빌리느냐에 따라 대출의 조건과 방식이 다르다. 즉 대출로 인해 고통받지 않으려면, 무리한 대출을 멀리하되 대출에 관한 지식이 필수적이다. 사실 대출은 그 자체로 좋거나 나쁜 것이 아니라, 사냥꾼의 사냥 도구처럼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도구다.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68: 대출, 안 빌리면 끝일까?》에서 우리는 대출을 더 잘 활용하기 위해 돈을 빌려주는 금융권은 어떻게 나뉘는지 다루고 있다. 그리고 더 좋은 조건으로 대출받기 위해 신용등급을 관리하는 법, 소비를 부추기며 대출을 권하는 금융권의 유혹에 지혜롭게 대처하는 법도 익힐 수 있다.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시리즈》는 우리 아이들에게 편견에 둘러싸인 세계 흐름에서 벗어나 보다 더 적확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자 2010년 공정무역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출간 중이다. A는 B인 줄 알았지만 더 자세히 알아보면 A가 C나 또는 D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면서 아이들이 또 다른 진실을 발견하도록 안내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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