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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8연속 「베스트10」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7월2일 부산서 동·서군 한판>
한국야구위원회는 7월2일 오후6시 부산사직구장에서 벌어지는 89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를 23일 확정, 발표했다. 올스타는 모두 44명으로 팬 인기투표에 의한 동·서군 각 베스트 10외에 감독추천 12명씩으로 되어있다.
지난 5월7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 베스트10 팬 인기투표에는 총14만1천2백24표가 응모, 해태1루수 김성한이 8민2천9백70표를 얻어 최다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2위는 삼성포수 이만수로 7만4천8백97표를 얻었다.
이만수는 유일하게 8년연속, 그리고 롯데지명타자 장효조와 MBC유격수 김재박은 7년연속 각각 베스트10에 뽑혔다.
또 삼성의 강기웅은 신인선수로는 유일하게 베스트10에 선발됐다.
팀별로는 해태가 5명으로 가장 많고 OB 4명, 삼성·롯데가 각3명, 빙그레·태평양이 각 2명이며 MBC는 김재박 1명뿐이다.
올스타전은 동군(삼성·OB·롯데)과 서군(해태·빙그레·MBC·태평양)으로 나뉘어 한차례만 벌어진다.

<◇올스타 베스트10>
▲동군=김진욱(OB 투수) 이만수(삼성 포수) 신경식(OB 1루수) 강기웅(삼성 2루수) 한영준(릇데 3루수) 유중일(삼성 유격수) 박노준(OB) 허규옥(롯데) 김형석(OB 이상외야수) 장효조(릇데 지명타자) ▲서군=선동렬(해태 투수) 유승안(빙그레 포수) 김성한(해태 1루수) 이광길(태평양 2루수) 한대화(해태 3루수) 김재박(MBC 유격수) 이강돈(빙그레) 김일권(태평양) 이순철(해태 이상외야수) 박철우(해태 지명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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