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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약] 이차전지 소재 사업 등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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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포스코는 100년 기업으로서 신성장 동력 기반 마련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 은 최정우 회장(오른쪽)이 광양제철소 작업현장을 방문한 모습. [사진 포스코그룹]

포스코는 100년 기업으로서 신성장 동력 기반 마련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 은 최정우 회장(오른쪽)이 광양제철소 작업현장을 방문한 모습. [사진 포스코그룹]

포스코는 ‘100대 개혁과제’ 실천과 미래 먹거리 발굴·육성 등 100년 기업으로서 신성장 동력 기반 마련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의 철강 부문을 철강·비철강·신성장 3개 부문으로 확대 개편하고, 부문별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했다. 특히 신성장 부문은 이차 전지 소재 사업 등 미래성장동력 발굴과 육성을 맡게 됐다.

또 포스코는 2023년까지 철강사업에 26조원, 미래 신성장 사업에 10조원, 에너지 인프라 등 그룹사 주요 역량 강화에 9조원 등 총 45조원을 투자하고, 2만 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미래 신성장 사업은 이차전지 소재 부문의 기술력을 더욱 고도화하고 본격 양산체제를 구축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 리튬 추출 기술 효율화와 이에 따른 공장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리튬 제조와 관련해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 8월에는 호주 갤럭시리소스의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를 2억8000만 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또 지난해 3월에는 삼성SDI와 공동으로 세계 최대 리튬 생산국인 칠레에 양극재 공장건설 계약을 체결해 남미시장에서 이차전지 사업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포스코와 삼성SDI는 양극재 합작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며, 2021년 하반기부터 연간 3200t 규모의 전기차용 고용량 양극재 생산라인을 가동하게 될 예정이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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