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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Collection] 우아한 디테일로 진화 … 최고의 퀄리티를 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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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 컨스텔레이션 맨해튼 컬렉션

오메가(OMEGA)의 컨스텔레이션(Constellation) 컬렉션은 오랫동안 시계 제조 분야에서 오메가의 탁월한 정확성을 상징하는 모델로 자리 잡았다.

컨스텔레이션 컬렉션은 반짝이는 별에서 영감을 얻은 이름을 따온 것이다. 오메가는 이 컬렉션을 통해 시간을 측정하는 기준을 재정립하며 우아하고 품격 있는 아름다움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컨스텔레이션 라인은 오메가가 디자인과 기술 분야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차세대 제품이다. 외형뿐만 아니라 기능 면에서도 컨스텔레이션 컬렉션이 자랑하는 뛰어난 정확성을 갖춘 여성용 101 모델인 컨스텔레이션 맨해튼(아래 사진)을 새롭게 출시했다. 특히 29㎜모델에는 모든 마스터 크로노미터 워치에서 시행하는 여덟 가지 까다로운 테스트를 거친 오메가 마스터 코-액시얼(Co-Axial) 무브먼트(시계 작동 장치)를 탑재해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오메가 컨스텔레이션 맨해튼 컬렉션 캠페인을 대표하는 모델인 류시시, 신디 크로포드, 니콜 키드먼, 알레산드라 앰브로시오(왼쪽 부터). [사진 오메가]

오메가 컨스텔레이션 맨해튼 컬렉션 캠페인을 대표하는 모델인 류시시, 신디 크로포드, 니콜 키드먼, 알레산드라 앰브로시오(왼쪽 부터). [사진 오메가]

스위스 시계장인의 정신으로 완성한 외부 디자인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독창적인 디자인에서 큰 변화가 더해진 반면 36년 이상 꾸준히 사랑받아온 ‘맨해튼’의 주요 실루엣은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등 다채로운 매력을 표현하고 있다.

오메가 컨스텔레이션은 1952년에 등장했지만, 오리지널 모델은 그 이전인 약 4년 전에 출시됐다. 1948년 브랜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메가는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장착한 첫 번째 크로노미터(정밀한 시간 계측 장치) 인증 손목시계를 선보였다. ‘센테너리’라 명명된 이 모델은 정확성을 추구하는 시계 애호가를 만족시켰고 오메가는 공인된 자격을 갖춘 정식 컬렉션의 필요성을 인식했다. 4년 뒤 컨스텔레이션이 등장했다. 어떤 브랜드도 크로노미터만으로 구성된 시계 제품군을 선보인 적이 없었던 때 오메가가 처음으로 출시한 순간이었다. 오메가가 탁월한 성능을 통해 정확성을 추구하는 시계 브랜드로서 오랜 노력을 증명할 수 있는 중대한 신호였다.

◆새롭게 선보이는 컨스텔레이션 맨해튼

컨스텔레이션 맨해튼 모델에는 다양한 디테일을 추가했다. 특히 독창적인 컨스텔레이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각도에서 드러나는 섬세한 변화로 새로워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무광 마감 컨스텔레이션은 케이스와 브레이슬릿(금속 소재의 시곗줄)에 폴리싱 처리한 장식을 더했다. 가장자리는 우아하고 섬세한 감각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더욱 슬림하고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연출해 독특한 브레이슬릿 시계 디자인을 강조했다. 외견상으로 더 넓어진 다이얼뷰를 제공하는 새로운 슬림 베젤(시계 테두리)은 각 시계에 맞게 디자인했다. 더 정교해진 디자인과 더불어 베젤을 수직으로 배치한 얇아진 로마 숫자로 장식했다.

크라운(용두)의 디테일은 오메가가 컨스텔레이션 디자인을 얼마나 진화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크라운의 톱니가 케이스의 반달 면을 따라 독특하고 여성스러운 모양으로 디자인했다.

◆8개의 별로 정확성 상징, 두 가지 브레이슬릿 스타일 출시

오메가는 다이얼에 더 섬세한 변화를 더했다. 핸즈(시곗바늘)는 이번 여성용 모델을 위해 특별히 스켈레톤(Skeleton·내부 구조가 보이는) 나뭇잎 모양의 슬림한 라인으로 업데이트했다. 새로운 인덱스(시간 표시 눈금)는 맨해튼의 스카이라인, 특히 프리덤 타워의 삼각형 면에 영감을 얻었다.

이번 컨스텔레이션 맨해튼 컬렉션은 두 가지 브레이슬릿 스타일로 출시했다. 쿼츠 모델에는 컨스텔레이션 ‘09 모델과 유사한 브레이슬릿이, 29㎜ 마스터 크로노미터 모델에는 더 화려한 버전으로 장식했다. 새로운 두 브레이슬릿은 폴리싱 처리한 ‘미드-바(mid-bar)’ 링크로 이루어진 오리지널 컨스텔레이션 ‘맨해튼’ 컬렉션에서 영감을 얻었다.

오메가 브랜드와 심벌을 장식한 돔형 커버가 특징인 브레이슬릿 잠금장치에는 폴리싱 처리한 세련된 반달 디테일과 편안한 조정장치를 더해 필요한 경우 2㎜ 더 연장해 착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8개의 별은 오메가의 정확성에 대한 상징이다. 오메가의 현대적인 업적, 특히 마스터 크로노미터가 되기 위해 오메가 시계가 거쳐야 하는 여덟 가지 기계적 테스트를 상징하기도 한다. 스위스 계측학연방학회(METAS)에서 실시하는 이 테스트는 시계 제작 분야에서 엄격한 정확성·성능·항자성으로 차별화된 기준을 증명한다.

1952년 이래로 컨스텔레이션 컬렉션의 상징은 많은 모델의 케이스백(시계 뒷면)에 장식했던 영감을 선사하는 ‘별빛 아래 천문대(Observatory Under The Stars)’ 메달리언이었다. 오메가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이 상징은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오늘날에도 브랜드와 밀접한 연관성을 보여준다.

1933년 오메가가 영국 큐 테딩턴(Kew-Teddington) 천문대에서 정확성에 관한 세계 기록을 수립했을 때부터 연관된다. 오메가는 1936년 같은 천문대에서 주최하는 정확성에 대한 모든 항목에서 또 다른 세계 기록을 세움으로써 경쟁할 상대가 없는 탁월한 업적을 달성한 바 있다. 또 1945년 제네바 천문대는 연례 정확성 콘테스트에 ‘손목시계’ 사이즈의 무브먼트 항목을 도입했고 그 후 8년 동안 오메가는 여섯 번의 성과를 거뒀다.

1952년까지 새로운 컨스텔레이션 컬렉션에 장식할 정확성의 상징이 필요했던 오메가 디자이너는 성공적인 과거에서 영감을 얻었다. 메달리언에는 제네바 천문대를 연상시키는 둥근 지붕이 새겼다. 또 8개의 별은 1933년과 36년에 세운 두 개의 세계 기록을 비롯해 45년과 52년 사이에 성공한 여섯 개의 콘테스트를 나타냈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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