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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회사 주식을 사세요"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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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오는 20, 21일 이틀간 갑을·계몽사등 8개사가 기업공개를 위한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납입일은 모두 7월5일이며 7월25일∼8월5일에 상장될 예정.
8개사의 총공모금액은 5백26억6천만원이다.

<금성부품>
66년 설립, 통신장비제품 및 부품을 생산해오다 80년대 이후부터 연구·개발비 투자확대로 TV의 핵심부품인 전자총·전자오븐용 마그네트론·소형모터등의 전자부품을 생산하여 금성사를 비롯한 럭키금성그룹의 전자관련사에 공급하고 있는 업체.
기업공개를 통한 자기자본 확대로 재무구조가 현저히 개선될 전망이며 관계회사 매출비중(78%)을 낮추기 위해 시장다각화및 신제품 개발투자도 활발히 추진중이다.
지난해는 7백66억원의 매출액과 12억5천만원의 순익을 냈다.

<국도화학>
도료·접착제·전기전자등의 기초원료로 사용되는 에폭시 수지와 합성섬유·펄프등을 표백하는 아염산소다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는 업체로 일본의 (주)동도화성과 합작으로 72년 설립했다.
동사이외에 럭키·고려화학·건실화학등이 참여하고 있다. 국내 에폭시 시장에서 87년 럭키의 신규참여 이전에는 독점공급해 왔으며 지난해 기준으로 내수의 70%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제일냉동>
여수에 위치한 동사는 어류·패류등을 양식및 가공하는 수산업체. 총매출액의 95%이상을 수출하고 있으며 수출지역은 일본(80%)·미국(15%)·유럽(5%)등이다. 최근에는 유럽·구미지역의 신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계몽사>
40년의 역사를 지닌 우리나라 출판업계의 선두주자로서 그림동요집·소년소녀 문학전집·세계위인전집등 주로 아동도서의 출판에 주력해왔다.
동사는 국내 아동도서 시장의 20%를 차지하고 있는데 최근 어린이들의 정서함양및 지능개발을 위해 조기교육이 강조됨으로써 아동도서의 수요는 크게 늘고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백76억9천만원으로 11년사이에 무려 24배 가까이 성장했다.

<갑을>
74년 갑을견직으로 설립된 동사는 나일론·폴리에스터등의 직물생산에 주력하고 있으나 82년 (주)갑을을 흡수·합병, 상호를 (주)갑을로 변경한 후 갑을그룹의 무역창구로 부상했다.
대구에 비산염색공단과 검단공단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수출액이 1억5천만달러에 달하고있다.
해외에서의 수출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등지에 지사를 설립하였으며 홍콩에는 현지법인을 설립.

<상아제약>
국내 3백58개 제약사중 생산실적 27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중 약 위주의 중위 제약회사.
주요 제품중 「제놀」은 습포제 시장에서 40%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보였으나 87년이후 판매신장세가 다소 둔화되고 있다. 그러나 입술연고제 「립크린」세트는 연10∼15%의 판매증가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매출액 1백90억6천만원과 순익 7억8천만원을 예상하고 있다.

<쌍룡타공>
쌍룡자동차가 67·5%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동사는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 각각 2백73억3천만원, 5억8천만원을, 기록, 전년대비 46·6%, 51·2% 증가했다.
주 제품은 프네스·자동차부품(클러치)·엘피지 용기로 프레스의 판매가 영업신장의 관건이 되고 있다.
아직도 부채비율(3백46·7%)이 높고 유보율(90·7%)이 낮은 재무구조를 지니고 있지만 급속히 개선되고 있어 매출액 대비 10%수준인 영업외비용이 뚜렷이 줄어들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신모직>
34년의 전통을 지닌 소모직물 제조 중견업체. 경기도화성군에 방적에서 제직·염색·가공까지 일관생산 공정의 최신 자동화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연간 생산능력은 2백60만야드, 방모복지 40만야드, 소모방사 1백30만파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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