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사진] 한·미 정상 35분간 통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한·미 정상 35분간 통화

한·미 정상 35분간 통화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오후 10시부터 35분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며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27~28일)과 관련한 한·미의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이 완전한 비핵화, 한반도 평화체제, 북·미 관계 발전을 구체화시키는 중대한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남북 사이의 철도·도로 연결부터 남북 경제협력 사업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다면 (한국이) 그 역할을 떠맡을 각오가 돼 있고, 그것이 미국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준비현황과 미·북 간 협의 동향을 문 대통령에게 설명한 뒤 2차 회담을 마치는 대로 전화를 걸어 회담 결과를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 트럼프에 “남북 경협 떠맡을 각오”

위문희 기자 , [사진 청와대, EPA=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