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고른비…완전해갈|중부 40∼80, 남부 80∼140mm|충남-전남부산등 지방에 호우주의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전해상 폭풍주의보도
단오절인 8일 전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에 비가 내렸다.
중앙기상대는 이번 강우량을 중부 40∼80m, 남부80∼140mm가량으로 예보, 전국이 완전 해갈되고 저수지의 담수에 큰 도움을 줄것으로 내다봤다.
중앙기상대는 또 7일 오후 서해전해상에 폭풍주의보를 발령한데 이어 8일 오전 「3시를 기해 남해전해상에, 낮12시를 기해 동해전해상에 폭퐁주의보를 발표하고 서·남해는 9일 아침에, 동해는 9일 오후에 각각 해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예상풍향·풍속은 남동∼남서풍, 초속 14∼18m, 물결의 높이는 3∼4m.
중앙기상대는 이날 오전충남·전남·경남·부산지방에 호우주의보를 내리고 오전 9시30분 현재 40∼70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는 전남지방의 경우 40∼70mm 가량의 비가 예보했다.
중앙기상대는 이번 비가 9일 아침까지 내린뒤 전국이 고기압권에 들어 주말인 10, 11일에는 맑은 날씨가 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한편 7일 낮에는 서울지방이 31.1도로 올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한 것을 비롯, 수원·대전·대구·청주등 내륙지방이 30도 이상의 무더위를 보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