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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얇아 수첩 같다···윤곽 드러난 삼성 폴더블폰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1일(현지시간) 삼성 폴더블폰으로 추정되는 모델 이미지. [사진 삼성전자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1일(현지시간) 삼성 폴더블폰으로 추정되는 모델 이미지. [사진 삼성전자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올해 상반기 출시될 예정인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foldable)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Fold·가칭)의 윤곽이 드러났다.

미국 IT매체 BGR은 1일(현지시간) 삼성이 갤럭시 S10·S10+ 언팩 티저 ‘삼성 갤럭시 : 미래’ 편 영상에서 에서 한 여성이 폴더블폰을 손에 들고 있는 모습을 캡처해 올렸다.

캡처된 사진에 따르면 폴더블폰은 당초 예상한 두께보다는 슬림한 것으로 보인다.

BGR은 지난해 11월 삼성이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 등에 힌트를 줬을 때는 폴더블폰 시제품 모습이 두툼한(bulky) 케이스에 담긴 것이었는데, 이번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얇은 수첩 형태로 보인다고 전했다.

1일(현지시간) 삼성 폴더블폰으로 추정되는 모델 이미지. [사진 삼성전자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1일(현지시간) 삼성 폴더블폰으로 추정되는 모델 이미지. [사진 삼성전자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또 폴더블폰은 접히는 안쪽 면에는 큰 디스플레이가 있고, 바깥쪽 한 면에도 화면이 있는 더블 디스플레이 형태로 보인다.

BGR은 폴더블폰을 갤럭시 F로 부를지, 아니면 더 좋은 이름을 찾을지는 알 수 없지만 예상보다 얇다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같은 영상에서 새로운 부가 장치의 모습을 공개했다. 스마트폰 하단에 부착된 것으로 임산부가 이 장치를 이용해 태아 초음파 영상을 보는 모습이다. BGR은 이 장치를 포터블 초음파 장치라고 추정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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